BTS 방탄소년단 슈가 美 프로농구 NBA 앰버서더 솔로앨범발표

 

그룹 방탄소년단 BTS 슈가가 미국 프로농구 NBA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됐다. NBA는 6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리는 슈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슈가는 이 영상에서 어린시절부터 농구를 정말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NBA 홍보대사는 내게 꿈같은 일이다. 앞으로도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농구 팬으로 알려진 슈가는 지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LA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방문한 돈치치와 경기 전에 인사를 나눴고 또한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LA레이커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골든스테이지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 당시 커리는 슈가의 팬이라고 밝히며 사인 유니폼과 농구화를 선물하였고 슈가는 답례로 방탄소년단 앨범을 전달했다. 커리는 자신의 SNS계정에 슈가를 만나게 돼 영광이었다는 글과 함께 슈가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는데 커리는 우리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슈가의 팬이라고 말할 정도로 팬심을 들어내기도 했다.

 

농구에 진정한 팬으로 알려진 슈가는 NBA 열정 팬으로 BTS의 히트곡인 다이나마이트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에서 농구를 소재를 활용하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었다. 지난 2015년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육대에서 농구 선수로도 활약했었다. 앞으로 NBA와 자신의 SNS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에 참가함과 동시에 NBA 경기는 물론이고 미국과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NBA관련 이벤트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마크 테이텀 NBA 수석운영책임자겸 부커미셔너는 슈퍼스타 뮤지션이자 패션계 아이콘, 그리고 열정적인 NBA팬 슈가와 함께 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 시키는데 있어 그가 전세계 팬층에서 불러일으키는 것과 같은 흥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솔로앰범 디데이 D-DAY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