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토 오하라아사이치
산젠인, 호센인등 오래된 사찰과 고풍스러운 정원을 품고 있는 교토외곽의 오하라
새 생명이 움트는 봄, 뺵빽하게 우거진 숲의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 알록달록 물드는 산과 황금 물결이 넘실대는
가을, 하얀 눈을 뒤집어쓰고 조용히 몸을 기다리는 겨울 등 사시사철 언제 찾아가도 반할 수밖에 없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지만 특히 일요일에 찾아야 제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새벽에 반짝 열렸다가 사라지는 오하라아사이치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교토의 부엌이라 불리느 니시키시장에 비하면 소박하기 그지없지만 교토의3대 채소절임 중 하나인
시바즈케(다진 차조기 잎과 소금물에 절인 가지)나 스구키즈케(순무 절임)와 같이 오하라의 비옥한 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장아찌, 토종닭 오하라의 산나물로 만든 떡 야생화 등이 총 출동합니다.
특히 밭에서 갓 뽑아온 채소와 채소절임은 싱싱함과 맛, 가격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그래서 이곳의 아침 시장은 교토 사람들이 나들이 겸 찾아와 장을 보기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오하라 아사이치는 두 군데서 열리는데 메인은 상설판매장인 사토노에키주차장에서 열립니다.
2. 야마구치 가라토이치바
가라토 시장은 복어 시장으로는 물론, 태국과 하마치 시장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지 어부들이 획득하거나 키운 물고기도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지방 도매 시장으로서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판매 형태를 실시하는 시장입니다. 농산물의 직매소도 있어, 어업자나 농업자가 처마를 나란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식재료를 갖추고 있는 「종합 식료품 센터」로서의 역할도 완수하고 있어, 계절을 만들어내는 식재료로 활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 주말과 공휴일에 「활기찬 말관가(바칸가이)」 를 개최 중입니다. 이 「마세키 거리」는 생선 음식 보급을 목적으로 생선을 즐기고 먹을 수 있는 음식 이벤트로서 개최하고 있어, 제철 생선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 외에 다수의 해물 포장마차가 출점해, 세워 생선 요리를 맛볼 수있는 눈에도 혀에도 즐거운 이벤트가되고 있습니다.
가라토시장은 '간 몬의 부엌' 으로서 지방도매시장 및 교류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방문하는 사람들의 식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가라토 시장을 보다 즐길 수 있는 산책술, 그것은 「대화가 있는 쇼핑을 즐기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일대 음식 붐을 타고, 젊은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의 관광 명소가 되고 있는 가라토 시장입니다만, 이 시장의 진정한 매력은, 실은 “싸고 맛있는 물고기”보다도 ,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있는 쇼핑” 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시장은, 아침 7시까지는 상인들이 9시 이후에는 방문객들로 혼잡해지므로 방문목적의 최적의 시간은 그 사이이인 7~9시즈음입니다. 시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나 목소리는 듣는 것만으로 두근두근합니다. 맛있는 것을 찾거나 먹으면서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수다를 즐기세요. 낯선 생선이나 먹은 적이 없는 식재료를 만나는 것도 시장의 묘미입니다. 활기 넘치는 시장 내를 산책하고 있는 동안, 마음도 몸도 건강해지고 있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바로 가라토 시장은 누구나 건강하게 될 수 있는 '후쿠노부키 시장' 입니다.
이번, 가라토 시장에서는 방문하는 여러분에게 시장을 더 즐길 수 있도록 가라토 시장의 심볼상의 복초금(후쿠마네킨)을 설치 했습니다. 또, 「생선식 학원」 을 개최하고 있어, 가라토 시장에서 생선을 맛있게 먹는 기술을 전수합니다. 생선 요리에 도전하는 설렘과 충실한 감동은 두근두근한 추억으로 언제까지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From homepage)
혼슈의 서쪽 끝, 야마구치의 말쑥한 항구도시 시모노세키에는 아침 단잠을 깨우는 어시장이 있는데 바로 가라토이치바입니다. 수산물의 도시인 시모노세키는 예로부터 중개인들의 독특한 언어로 유명한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손동작으로 값을 흥정하는 게 아니라 팔 토시를 뻥튀기한 것처럼 생긴 통 모양의 천 속에 손을 넣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흥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당사자 두 사람 외에는 어떤 사인이 오갔는지 절대 알 수 없다고, 이는 시모노세키의 명물이자 몸값이 비싼 복어 때문에 생긴 방식이라는데 복어를 둘러싼 중개인들의 기라토이치바에서 거래되는 주요 어종은 복어를 비롯해 참돔, 광어, 방어 등으로 여느 어시장이 그렇듯 느지막한 오후에 찾으면 잔치가 끝난 썰렁함만이 남아 있습니다. 주말 가라토이치바의 골든 타임은 오전5시~8시, 여행자가 새벽 시장에서 장을 봐서 뭘 해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래도 시모노세키를 찾은 많은 관광객은 주말 아침이면 졸린 눈을 비비며 가라토이치바로 모여듭니다. 초밥, 회 해산물구이, 찜, 히라자레(구운 복어 지느러미를 넣은 술)들을 파는 노점도 문을 열기 떄문에 시모노세키의 싱싱한 해산물을 제대로 맛보려면 아침 일찍 가 보기 바랍니다. 참고로 4월과 10월에는 가라토 축제를 열어 각종 해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시장 근처에는 인근 섬을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과 각종 해산물 관련 상품을 파는 상점가도 있습니다.
기라토이치바는 시장인 동시에 시모노세키에서 가장 활기찬 관광지이기도 한데 시모노세키를 찾는다면 꼭 가라토이치바를 들러 활기 넘치는 풍경을 구경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맛있는 해산물도 맛보도록 합시다.
(from 일본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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